[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복지재단(이사장 이문호)은 해군 임경진 상사<사진>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그는 지난 7월18일 영산강에 빠진 여중생을 구조했다.
임 상사는 “난간에 있는 학생의 모습을 보는 순간 위험을 감지했고 구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앞으로도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망설임 없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G의인상은 2015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라는 고 구본무 LG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했다.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수상 범위를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봉사를 한 시민들까지 확대했다.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모두 12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