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기웅정보통신이 차량정보조회 패키지 API를 출시했다. 이제 자동차 정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기웅정보통신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허브’에서 제공하는 API를 통해 자동차와 관련한 데이터를 손쉽게 연동하여 관련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다.
‘차량정보조회 패키지 API’는 간단한 소유주 인증절차만 거치면 차량번호 입력을 통해 차량의 사양(등급, 타이어사이즈, 배터리용량 등의 세부 트림 정보)과 차량 모델의 실시간 시세 정보까지 조회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기기(웹, 모바일, 서버 등) 및 운영환경(윈도, 리눅스 등)을 지원해 현재 운영중인 서비스/시스템과의 연동이 간편하며, 연동 이후에는 서비스 모니터링, 안전진단, 장애대응 등 10년 이상 축적된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처리 노하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API의 예상되는 주요 고객은 자동차담보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 자동차보험가입 및 손해보상을 취급하는 보험원수사 및 GA, 자동차정보를 활용하고자 하는 핀테크 기업 등이다.
중고차 시세를 계산하고 담보대출에 활용하거나, 트림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타이어 정보를 제공하거나, 차량 트림 선택을 자동화(프로그램화)해 서비스 이탈률을 감소시키거나,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보험 만기 전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거나 하는 다양한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하다.
기웅정보통신의 양철영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차량정보조회 패키지 API’는 기업들의 자동차 관련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API”라면서, “앞으로도 진일보한 데이터 API를 공급해 다양한 상품 설계를 고민하는 업체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