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은 한국소비자연맹과 ‘카카오 T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소비자 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좋은 품질의 서비스로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소비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소비자연맹은 카카오 T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 감수와 자문을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용자 보호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과 함께, 디지털 교통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 표준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는 방안과 프로그램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모빌리티 업계의 오랜 관행과 인식을 한번에 바꾸는 것은 어렵기에 서비스 품질 강화는 가장 중요한 과제인 동시에, 가장 어려운 과제이기도 하다”며 “한국소비자연맹과의 협력은 기사와 승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안전, 품질 정책을 만들어 이동 문화의 혁신을 이룰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