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국회가 제3차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35조1000억원. 역대 최대다. 산업통상자원부 몫은 8100억원이다.
산업부(장관 성윤모)는 제3차 추경 총 28개 사업 8136억원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 투자 활성화 2617억원 ▲내수진작 및 위기산업 지원 1720억원 ▲K-방역산업 육성 79억원 ▲한국판 뉴딜 3720억원 등이다.
수출 투자 활성화는 무역보험기금에 2271억원을 출연한다.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 54억원 무역관련 업무 온라인화에 12억원을 편성했다. 외투현금지원 예산과 유턴기업 전용보조금을 각각 30억원과 200억원을 정했다. 내수진작 및 위기산업 지원은 으뜸효율 가전 환급 예산을 1500억원 증액했다. 백신개발 지원 인프라 구축에도 49억원을 투입한다.
한국판 뉴딜은 재생에너지 확산 예산을 높였다. 신재생 금융지원 예산을 1865억원 확대했다. 신재생설치비용 보조예산 550억원을 증액했다. 산업단지 디지털화와 그린화도 본격 추진 예정이다.
산업부는 “추경예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속히 집행해 나가고 사업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