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HP코리아(대표 김대환)가 국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HP가 가진 기술과 자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HP는 지역사회 빠른 정상화를 위해 의료진을 위한 의료 부품과 온라인 교육 자료를 개발했다.
HP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제조 파트너사와 함께 산소호흡기 밸브, 인공호흡기 부품, 핸즈프리 문고리 등 150만개 이상 부품을 생산했다. HP는 전세계 제작자들이 코로나19 대응에 동참하도록 3D프린팅 디자인 파일을 무료 제공 중이다.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어린이 창의력 교육을 위해 다양한 놀이용 이미지 파일을 제공하는 ‘프린트 앤 플레이’ 프로그램도 무료로 선보였다.
HP는 재난구호 활동을 위한 기부금 마련까지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HP코리아와 HP재단은 총 1억21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HP코리아 및 HP프린팅코리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에 HP재단에서 일정 금액을 추가 지원했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HP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방안 모색, 지역 사회 지원과 동시에 임직원, 고객 및 파트너사 모두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 및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