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전면 개편된 공공데이터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총 878개 기관이 생산한 우리나라 모든 공공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통합 기반(플랫폼)이다.
공적마스크 재고 현황(심평원), 코로나19 발생 및 선별진료소 현황(복지부), 해외안전 소식(외교부), 정부지원 맞춤형 서비스(행안부)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데이터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개편은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디자인 및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개방된 공공데이터의 소재지를 알려주는 ‘국가데이터맵’은 단순 키워드 검색에서 연관 데이터까지 보여주는 의미기반 검색으로 전환했다.
이 밖에도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화면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PC 등 기기에 상관없이 공공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카카오 등 아이디로 간편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국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이용하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더 많은 서비스가 개발돼 국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디지털 정부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