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부동산거래앱 ‘직방’을 운영 중인 채널브리즈(대표 안성우)가 2019년 실적으로 매출 415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0.2% 늘었고 4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직방 측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악성 중개사 처벌수위를 높이면서 매출 성장이 다소 둔화됐다는 설명이다. 중개사에 적용된 경고와 탈퇴 등 페널티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작년 말 기준 회원 중개사무소는 4만곳이다. 지난해 적자전환은 인력 확충과 마케팅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