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HP가 올해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13일 HP에 따르면 기업문화에 대한 세계적 전문기관인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는 HP를 2020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상위 25개 다국적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인도·일본·싱가포르·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 220만 직원이 참여했다.
이 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직원들은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문화를 원한다. 아시아에서 선정된 기업들은 일과 삶의 균형, 임직원과의 긴밀한 관계 형성 부분이 특히 돋보였다. 개인과 기업 모두 코로나19로 야기된 건강과 경제적 어려움에 맞서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같은 균형이 더욱 중요하다는 평가다.
HP는 여러 세대로 이루어진 직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직원 경험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HP는 모든 임직원이 자신의 생각, 지식, 전문성으로 회사에 기여하며, 직원들에게 성공을 위한 기술과 지원이 있다는 ‘성장형 사고방식’ 문화를 가지도록 독려한다.
HP의 크리스토프 쉘(Christoph Schell) 최고기업책임자(CCO)는 “HP는 임직원이 개인적, 업무적 성장을 모두 이루면서도, 직장에서 스스로의 모습 그대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HP 직원은 매일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 상은 우리 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보여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