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SAP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기부 및 사회 부문 지원을 확대했다.
SAP코리아는 지난달 24일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국내 14개 독일 기업의 회원사 명의로 기부금을 한국 적십자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총 14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은 SAP코리아 사우회 500만원, SAP코리아 노동조합 200만원, SAP코리아 매칭펀드로 700만원으로 구성됐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다른 정보기술(IT)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SAP코리아 역시 이번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AP코리아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P 본사는 300만유로(한화로 약 39억5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긴급재난기금을 마련해 세계보건기구(WHO),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센터) 및 비영리 단체와 사회적 기업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