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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플레이스, 3월 ‘오픈시프트’ 웨비나 시리즈 성황리 마무리

이종현
락플레이스 웨비나, '왜 컨테이너인가' 발표
락플레이스 웨비나, '왜 컨테이너인가'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픈소스 솔루션 전문 기업 락플레이스는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와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주제로 웨비나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진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오프라인 컨퍼런스 대신 웨비나로 진행했다.

락플레이스 관계자는 “2019년부터 컨테이너, 쿠버네티스에 대한 시장 관심이 부쩍 커졌지만 제대로 된 정보와 이를 전달할 전문가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에 락플레이스는 MS, 레드햇과 협력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주제로 웨비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락플레이스는 ▲왜 컨테이너인가 ▲애저 클라우드에서 오픈시프트 시작하기 ▲애저 레드햇 오픈시프트 운영 시나리오 및 데모 등 3개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다.

3월10일 컨테이너의 개념과 최근 기업들이 컨테이너 환경으로 전환을 서두르는 이유, 전환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실제 사례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도입한 국내 주요 기업이 거둔 효과를 소개했다.

3월17일 진행된 두 번째 웨비나에서는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인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특징, 레드햇과 MS의 협력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관리형 쿠버네티스 플랫폼 ‘애저 레드햇 오픈시프트(ARO)’을 주제로 논의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풀스택 구성의 자동화 기반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이다. 운영 편의성, 보안성, 신뢰할 수 있는 유지보수 등의 기업 수요를 위해 마련됐으며 주로 기업 고객에게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됐다. 하지만 공용 클라우드에서도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MS와 공동으로 개발한 ARO가 등장했다.

발표를 맡은 락플레이스 조필호 이사는 “ARO는 레드햇과 MS가 공동 개발한 플랫폼형 서비스(PaaS)로 레드햇 오픈시프트 구축과 관리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지 않더라도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배포해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레드햇과 MS는 애저 환경에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최적화해 가용성 보장 수준이 99.9%에 이른다”며 “기술 지원까지 양사 공동 지원 체계 아래 제공해 각종 이슈에 발빨리 대응한다”고 전했다.

3월24일 진행된 발표는 ARO 데모를 위주로 진행됐다. 쿠버네티스 환경을 직접 구축하는 것과 완전 관리형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를 사용하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를 다뤘다.

이날 발표를 맡은 한국레드햇 민경호 과장은 “애저는 레드햇과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같이 하고 있다”며 “ARO는 오픈시프트 로드맵을 발빠르게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락플레이스가 3월 주최한 3회의 웨비나 시리즈는 총 9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진행됐던 웨비나는 락플레이스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시볼 수 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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