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PC기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어(A:IR)’의 게임명 변경을 1일 발표했다. 신규 게임명은 ‘엘리온(ELYON)’이다. 전투 시스템이 대대적으로 바뀐 만큼 게임명도 전격 교체했다는 설명이다.
주된 변화는 ▲몰이 사냥 ▲논타깃팅(타깃을 겨냥한 직접 조작이 필요한) 전투 시스템 적용 ▲스킬 커스터마이징 ▲장비 시스템 개편 등이 있다. 회사 측은 몰이 사냥과 논타깃팅 전투의 학습 요소를 대폭 줄이고 통쾌한 액션이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스킬 커스터마이징은 수천 가지 스킬 조합, 캐릭터 성향, 파밍(장비 획득)의 재미가 느껴지도록 개선했다. 여기에 새로워진 세계관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변경된 게임의 방향성은 홈페이지에 공개된 개발자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 명칭인 ‘엘리온’은 게임 내에서 대전(PVP)과 진영전(RVR)이 치열하게 펼쳐질 새로운 세계로 가는 포털의 이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4월11일 서포터즈 사전체험을 시작한다. 사전체험은 11일 하루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사전체험 이후에도 테스트 참여 권한, 서포터즈 친구 초대, 칭호, 전용 탈것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