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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 소재 시뮬레이션 기업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3-16 11: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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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대표 박원기, NBP)은 소재 시뮬레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버추얼랩(대표 이민호)의 합금 설계 서비스인 ‘머티리얼스 스퀘어(Materials Square)’에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Materials Square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다. 고가의 서버나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필요 없이 누구나 소재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버추얼랩은 1월 31일 포항공과대학교 이병주 교수팀과 ‘상태도 계산을 위한 열역학 데이터베이스’의 기술 이전을 완료한 바 있다.

이민호 버추얼랩 대표는 “기존에는 열역학 시뮬레이션을 위해 최소 수 천만원의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베이스 구입 비용이 필요했지만, 본 기술이전을 통해 열역학 계산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공급함으로써, 최소 수 천원의 비용으로 합금을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NBP 클라우드 사업부 김주희 매니저는 “Materials Square 서비스가 가진 특징인 높은 접근성과 쉬운 사용성 그리고 비용효율화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지향하는 서비스의 방향성과도 일맥상통한다”며 “버추얼랩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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