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그라비티(대표 박현철)가 2020년 야심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3분기 국내 출시키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비공개테스트(CBT) 일정은 4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PC원작 기반의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앞서 출시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대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성을 더욱 살리는 데에 개발 초점을 맞췄다. 그래픽 품질과 콘텐츠 역시 한층 개선된 모습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작년 지스타에서 발표한 대로 여성들을 고려한 콘텐츠도 강화될 예정이다. 게임 내 탐험 요소도 세부적인 부분까지 아기자기한 재미 요소를 더했고 이동은 더 쉽고 간편하게 구성했다. 전투 자체보다도 모험을 하는 느낌을 주는 스토리도 더욱 강화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담당 정일태 팀장은 “라그나로크 IP를 잘 알고 기대하는 기존 유저 뿐 아니라 새롭게 접근하는 유저들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 및 디테일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장담하건데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 어떤 라그나로크 IP의 게임보다도 우수한 3D 그래픽 수준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