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NHN 문서편집도구, 깃허브 1만 스타 달성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NHN(대표 정우진)이 개발한 문서 편집 도구 ‘토스트 UI 에디터(TOAST UI Editor)’가 ‘깃허브(GitHub)’에서 누적 1만 스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깃허브는 전세계 개발자가 가입해 활동하는 대표적인 코드 공유 사이트다. 또, 스타(★)는 서비스 호감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토스트 UI 에디터는 지난 2018년 1월 깃허브에 공개된 지 열흘 만에 자바스크립트를 포함한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 부문의 트렌딩 지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1만 스타 달성은 깃허브에 국내기업 회원이 공유한 오픈소스로는 최초의 기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글로벌 서비스 지표를 살펴봐도 작년 한 해 사용자 수는 약 63배 성장했고, 한국(16%)을 제외한 미국(15%), 중국(9%), 영국(4%), 독일(4%) 등 해외 사용 비중은 약 84%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토스트 UI 에디터는 마크다운(Markdown) 형식을 따르면서도 위지윅(WYSIWYG) 기능을 포함한 독특한 형태의 문서 편집 도구다. 마크다운과 위지윅의 문서 편집 방식을 적절하게 접목한 덕분에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협업에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어, 영어 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등 20개국 언어를 지원하하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툴바의 UI를 변경할 수 있는 툴바 커스터마이제이션과 차트플러그인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또한 각 서비스 환경마다 개발이 용이하도록 타입스크립트, 리액트, 뷰 등 다양한 프레임워크가 지원한다. 현재 NHN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플랫폼(TOAST Workplace Dooray!)에 적용돼 서비스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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