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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SW사업 수·발주자협의체 발족··· “주52시간 근무제 안착 목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2-27 20: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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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지난 2월6일 'SW 분야 근로시간 단축 보완대책 마련' 발표를 하는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지난 2월6일 'SW 분야 근로시간 단축 보완대책 마련' 발표를 하는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 산업계의 주52시간 근무제 안착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SW) 분야에 주52시간 근무제도의 현장 안착과 SW사업 근무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한 ‘공공SW사업 수·발주자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월6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보고된 ‘SW분야 근로시간 단축 보완대책’의 현장 안착을 위한 후속 조치다. 공공SW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관계자(수주자), 공곤SW 사업을 발주하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사업관리자(발주자) 및 관련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 담당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협의회는 매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SW분야 근로시간 단축 보완대책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주52시간 근무제 안착을 위한 협의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사항은 ▲보완대책의 실질적인 현장적용 방안 ▲공공SW사업 발주문화 개선 방안 ▲SW사업 근로환경 개선 방안 ▲SW업계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등이다.

특히 주52시간 안착을 위해 수·발주자간 합의한 자율추진과제에 대해서는 이를 준수한 SW기업에 공공SW사업 추진 시 지원·우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1차 협의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문제를 고려해 3월 중 적정한 시기에 개최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협의회가 공공SW사업의 수·발주 문화와 근로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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