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윈스는 LG유플러스, 인텔과 함께 5세대(G) 보안 및 트래픽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보호용 100기가(G)급 침입방지시스템(IP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100G급 IPS는 5세대(G) 서비스 이용 증가로 트래픽 사용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해킹 공격과 같은 유해 트래픽으로부터 5G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개발됐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제품을 통해 기존 장비보다 5배 많은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트래픽 자동학습을 통한 상관분석, 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행위분석 등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잠재적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윈스와 LG유플러스는 100G급 IPS를 연내 5G망에 적용할 계획이다.
윈스 김대연 대표는 “국내 통신사와 일본 이동통신사에 IPS를 공급하는 국내 벤더사는 윈스가 유일하고 그만큼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윈스의 보안기술력, LG유플러스의 통신과 인텔의 서버용 CPU 경쟁력을 바탕으로 5G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기술운영그룹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급증하는 트래픽 및 보안 위협에 대응 가능한 최적화된 보안 기술 적용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중소 제조사 및 글로벌 벤더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품질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