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DB, 클라우드 DB 전문가 ‘마크 포터’ 영입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몽고DB(MongoDB)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오라클 경영진 출신의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DB) 전문가 마크 포터(Mark Porter)가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마크 포터는 현재 동남아시아의 주문형 운송, 식품, 패키지 배달전문기업인 그랩(Grab)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으며, 이전에는 AWS에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RDS)와 오로라, 포스트그레스QL용 RDS, AWS DB 이전서비스, 스키마 변환 툴 등 다양한 DB 관련 서비스를 이끌어 왔다.
이밖에도 뉴스코포레이션의 CTO, 오라클 엔지니어링 부사장,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NPL)에 근무한 이력이 있다. 그는 16살때부터 전문적으로 코딩을 시작했을 정도로 일찍부터 테크 업계에 뛰어들었다.
데브 이티체이라 몽고DB CEO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분산 시스템 및 DB 엔지니어링를 마크처럼 공급업체와 고객의 관점에서 모두 볼 수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현재 몽고DB의 글로벌 클라우드 DB인 아트틀라스와 확장 데이터 플랫폼이 빠르게 채택되고 있는데,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산업 표준 데이터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마크의 고유한 통찰력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크 포터 이사회 임원은 “몽고DB의 다큐먼트 모델과 표현 쿼리 언어,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통해 개발자는 빠르게 혁신할 수 있다”며 “개발팀과 경영진이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몽고DB 이사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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