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베리타스의 조사에 따르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데이터양이 급격히 증가했다. 클라우드로의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베리타스는 클라우드 도입 현황 및 인식에 대해 조사한 ‘2019 베리타스 클라우드 보고서’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클라우드 아키텍트 및 관리자 52명을 포함해 전 세계 164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국내 응답자의 52%(글로벌 47%)는 현재 기업 인프라가 퍼블릭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로 균등하게 양분돼 있다고 응답했으며 73%(글로벌 70%)는 전체 또는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앱)이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답했다.
또 비핵심 업무 시스템과 개발 및 테스트 환경뿐만 아니라 핵심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비중도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위해 국내 응답자 52%(글로벌 65.5%)가 향후 12개월 내에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신규 솔루션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증가하는 데이터 및 새로운 워크로드 관리를 위해 클라우드에 대한 기업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베리타스는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최적화된 통합적인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보호를 확장하고 데이터의 가용성,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