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이하 협회)는 10일 서울 강남 르메디앙에서 ‘2019년 기업 간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공유’를 주제로 통합오픈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미나는 국내 중소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대·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진출 전략에 대한 사업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정보보안 해외진출 컨소시엄 사례발표(시큐아이) ▲동남아 정부/공공 FSI 분야 진출을 위한 현지화 및 마케팅 사례발표(티맥스소프트) ▲중동 스마트 병원 솔루션 사례발표(헬스커넥트) ▲인도네시아 사이버 대학 설립을 위한 교육 플랫폼 현지화 사업 사례 발표(유비온) ▲미주시장 생활스포츠 ICT혁신사업 사례발표(아이온 커뮤니케이션즈) 등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인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0년에도 관련 사업을 계속 진행하여 국내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경쟁력 있는 진출방안에 대한 전략 수립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기존 기업 단독 진출이 아닌 협업을 통한 진출 전략은 중소 SW 기업의 단독 진출이 가지는 한계점을 보완해준다”라며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에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