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사장이 5G 기반 실감미디어의 미래 청사진을 소개했다.
구현모 사장은 지난 1일 오후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미래에는 5G와 실감미디어가 접목돼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 잡고, 미디어 영역에서 차원이 다른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대 학생들에게 “5G의 등장으로 콘텐츠와 사용자 간 실시간 상호작용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시청자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거듭나는 실감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실감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질 다양한 영역에서의 역할을 꿈꿔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 사장은 슈퍼VR을 통해 국내 콘텐츠 유통에 특화된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KT의 사업 현황도 설명했다. 이날 KT는 강연장 외부에 슈퍼VR 체험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이 VR 영상과 게임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했다.
한편, KT와 이화여대는 지난 6월 ‘1인 미디어 시장에서의 인력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이화여대 주관 ‘중화권 한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차이나-코리아 현장 워크숍’을 KT 크리에이터 팩토리 센터에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