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소만사(대표이사 김대환)는 SAP 접근통제 솔루션 ‘App-i’가 SAP본사에서 부여하는 SAP인증을 재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SAP본사가 ‘App-i는 SAP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개인정보 접근통제를 수행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AP은 전세계 190개국 이상에서 삼성을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ERP시스템이다. ‘App-i’는 SAP을 통해 개인정보에 접근한 개인정보조회자 정보를 기록한다. IP, ID, 접속시간 등을 모두 기록하기 때문에 누가 개인정보 유출을 했는지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개인정보보호법 고시 해설서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서 ‘누구의 개인정보를 조회했는지’도 기록해야 한다. ‘App-i’는 개인정보조회자가 보는 개인정보 자체를 화면 그대로 재현한다. ‘누가’ ‘누구의 개인정보’를 조회했는지 추적이 가능하므로 정확한 감사대응이 가능하다.
김대환 소만사 대표는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된 애플리케이션도 개인정보처리시스템과 동일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구축해야 한다”며 “특히 SAP은 대기업의 핵심 시스템이므로 SAP에 특화된 개인정보보호솔루션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