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AMD, 라이젠 3000 시리즈 2종 출시…OEM·SI 협력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미국 반도체업체 AMD가 신제품 출시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10일 AMD는 주문자상표부착(OEM) 및 서비스 제공업체(SI) 파트너사를 통해 라이젠 3000 시리즈 중앙처리장치(CPU)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라이젠9 3900’ ‘라이젠5 3500X’다.

AMD는 “두 제품은 AMD의 ‘젠2’ 아키텍처와 7나노미터(nm)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 폼팩터 PC 등에 고성능 게이밍을 지원한다”며 “라이젠9 3900은 전 세계적 출시, 라이젠5 3500X는 중국에만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제품은 라이젠3 000 시리즈 프로세서의 기능들을 제공한다.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express)4.0, AMD 프리시전 부스트 오버드라이브(Precision Boost Overdrive) 및 라이젠 마스터 유틸리티(Ryzen Master Utility) 등도 지원한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AMD의 2019년 3분기 데스크톱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은 20%다. 전년동기(17%)보다 3% 오른 수준이다. 관련 분야 1위인 인텔을 추격하는 분위기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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