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다쏘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EDA 사업 확대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컴그룹의 한컴MDS(대표 장명섭)가 3D익스피리언스 기업 다쏘시스템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3D 전자기 시뮬레이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3D 디자인, 3D 디지털 목업, 3D 제품수명관리(PLM) 등 3D 솔루션이 주력사업이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자설계 자동화(EDA) 솔루션 기업 ‘알티움’의 국내 단독 총판인 한컴MD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EDA 사업의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MDS는 전자회로 설계 전문 소프트웨어 알티움 디자이너를 공급하며 축적한 EDA 기술 노하우 및 기존 고객을 기반으로, 다쏘시스템의 ‘CST STUDIO SUITE’를 중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CST STUDIO SUITE'는 통합 3D 전자기장 시뮬레이션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전자기장뿐만 아니라 PCB 신호, 전력 무결성 분석 등 8개 제품과 22개 이상의 솔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며 ‘알티움 디자이너’와도 연동된다. 또 하나의 GUI에서 구동돼 쉽고 빠른 모델링이 가능하다. 시스템 어셈블리 및 모델링 기법을 적용해 통합 시스템 환경에서의 통합 3D 전자기장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한컴MDS 인텔리전스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지창건 부사장은 “전자회로 설계 전문 소프트웨어 공급을 통해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3D익스피리언스 기업 다쏘시스템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3D 전자기장 시뮬레이션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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