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정보통신 기술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 주관으로 열린 ‘테크XLR8 아시아 어워드’에서 최다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는 11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테크XLR8 아시아 어워드에서 ▲5G 혁신 기술 ▲네트워크 가상화 ▲인공지능 활용,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에는 5G 관련 혁신기술 시상도 이뤄졌다. SK텔레콤의 모바일에지컴퓨팅(MEC)이 혁신기술로 선정돼 올해에만 글로벌 어워드 4관왕을 달성했다. 주최 측은 5G 통신지연 시간을 줄인 SK텔레콤 기술력과 플랫폼 개방을 통한 생태계 확장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가상화, 최우수 인공지능 활용 부문에서도 각각 수상했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해 올해 자사망에 적용 중인 가상 네트워크 솔루션 ‘SONA’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각각의 트래픽을 최적의 경로로 안내한다.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반으로 네트워크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한다.
한편, 이번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SK텔레콤은 5G 상용화 기술 및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SK텔레콤의 기술 개발 노력이 다수의 글로벌 어워드 수상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며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