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대경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간(DGB대구은행)-공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상생 협력모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 개소식이 9월 6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개최됐다.
DGB대구은행 제2본점 5층에 조성된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는 대경권 창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공익증진 도모를 위해 조성됐다.
양 기관이 지난 1월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3개월 간의 창업캠퍼스 조성기간을 거쳐 지난 6월 입주기업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모집/선정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는 총 31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고,소통을 위한 강당·회의실 등 부대시설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대경권 기술사업화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도 거듭날 예정이다.
대구창업캠퍼스 조성을 위해 DGB대구은행은 기업 입주공간 및 부대시설을 5년간 무상 제공하는 등 20억원의 현물출자를 진행했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정부사업을 활용해 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비 30억원을 지원, 총 규모 50억원(국비 30억원, DGB대구은행 현물 20억원)의 비용이 투입되었다.
DGB대구은행 김태오 은행장은 축사에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 국가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공공의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가 대구의 창업메카, 신성장동력산업의 발굴을 선도하는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