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구자열 LS그룹 회장)는 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2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회째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대한민국, 지식재산으로 통(通)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구자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갑윤 국회의원, 원혜영 국회의원 등 지식재산 분야 주요 인사 및 수상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글로벌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 임진모 대중문화평론가의 ‘K-POP이 이끄는 지식재산의 힘’ 등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지식재산의 가치와 생태계 혁신 필요성에 대한 강조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지식재산 창출·활용, 보호, 저작권의 3개 분과에서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글로벌 기술환경 변화에 따른 지식재산 가치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자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여건 속에 지식재산은 개인, 기업을 넘어서 국가 간 경쟁을 둘러싼 핵심 아젠다로 부상하고 있다”며 “흔들리지 않는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에서 지식재산은 든든한 중심추가 될 것이며,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지식재산 강국’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