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3번째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첫 출고가 100만원 미만 스마트폰이다. 5G 대중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오는 4일 ‘갤럭시A80 5G’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6.7인치 고화질(풀HD플러스, 1080*2400)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아몰레드) 인피니티-유(U)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앞 화면 비율을 극대화했다. 중앙 상단에 전면 카메라를 배치했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화소(F2.0)다. 후면은 4800만(F2.0)·800만(F2.2)·500만(F2.2) 3개다.
삼성전자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이례적으로 퀄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스냅드래곤 855플랫폼을 채용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판 스마트폰의 경우 대부분 삼성전자 AP를 사용했다.
램(RAM)은 6기가바이트(GB) 저장공간은 128GB다. 마이크로SD는 최대 512GB까지 결착할 수 있다. ▲삼성페이 ▲빅스비 ▲온스크린 지문인식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프리미엄급 성능, 5G 속도까지 모두 갖춘 갤럭시A90 5G는 합리적인 가격의 5G 스마트폰을 기다리던 스마트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라인업으로 새로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A90 5G 구매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12월31일까지 개통하고 5G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해치’를 다운로드하면 된다. 해치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을 준다. 2020년 2월까지 개통하고 유튜브 프리미엄에 신규 가입하면 최대 2개월 무료 사용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