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스트리트, ‘서울반도체’에 SAP 유지보수 제공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리미니스트리트코리아(지사장 김형욱)는 LED 전문 기업인 ‘서울반도체’가 SAP ERP(ECC 6.0)의 서비스 지원을 위해 자사 유지보수서비스를 채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반도체는 유지보수 비용을 50%까지 절감하고, 전환 시점부터 최소 15년 간 강제 업그레이드 및 제품 마이그레이션 없이 안정적이고 ERP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세계 50개 사무소에 4개의 글로벌 제조 시설을 두고 있다. 회사는 SAP ECC 6.0 플랫폼을 웨어하우스 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하고 있다. SAP가 오는 2025년 계획된 SAP ECC 6.0 유지 보수 지원 종료 날짜를 발표하면서 높은 연간유지 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나서면서 리미니스트리트를 선택했다.
서울반도체의 홍명기 경영혁신 부사장은 “기업의 IT 관리자와 CIO들은 전체 비용을 줄이면서 조직의 성장 전략을 검토하고, 효율성 증대 및 디지털 변환을 발전시켜야 하는 임무를 갖고 있다”며 “전반적인 IT 예산을 평가했을 때, SAP ERP 환경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SAP에 지불하는 연간 유지보수 및 관련 비용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불하는 비용에 비해 서비스가 매우 제한적이며, ROI는 낮고 비즈니스에 맞춰 최적화 할 수 있는 여지는 적었다”며 “다양한 검토를 통해 최종적으로 SAP ECC6.0 지원을 리미니스트리트로로 전환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계약에 따라 서울반도체는 평균 15년의 경험을 보유한 선임급 PSE(기업전담전문엔지니어, Primary Support Engineer)를 배정받았다. 크리티컬 이슈(P1)에 대해 15분 이내, 그보다 한 단계 낮은 P2 이슈에 대해서는 30분 이내 응답 시간을 보장하는SLA(서비스수준협약)을 준수한다. 모든 이슈에 연중무휴(24/7/365)로 로컬 엔지니어와 협의할 수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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