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산업부 정승일 차관이 주재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8개 업체와 반도체·디스플레이 협회가 참여했다.
정부와 업계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에 대한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그동안 산업부와 업계는 일본의 예상 가능한 조치에 대해 ▲수입선 다변화 ▲국내 생산설비 확충 ▲기술개발을 통한 국산화 등을 추진했다. 또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부 정승일 차관은 “산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와 긴밀한 협의채널을 유지하고 업계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민관 공조를 통해 관련 대응방안을 마련해 오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