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지란지교가 세카스(SECaaS) 기업 엑소스피어 랩스를 설립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란지교는 일본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미국 등 해외사업을 확대 강화해왔다. 일본에서만 연매출 100억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현지 파트너와 함께 현지화로 승부했던 지란지교는 기존 전략과 더불어 엑소스피어 랩스 설립을 통해 글로벌 세카스로 전방위 전면전을 준비한다.
이번 설립된 신규법인은 엔드포인트 위협대응을 총체적으로 가능도록 하는 통합보안서비스 '엑소스피어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을 주요 제품으로 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안티멀웨어 기능을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 제어, 민감정보탐지 및 정보유출방지 등 제품 하나만 도입하면 엔드포인트에 대한 위협대응을 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서비스다. 싱글 에이전트, 싱글 매니지먼트(중앙관리)에서 동작하며, 서버 도입 없이 클라우드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 시장에 나와있는 엔드포인트 프로텍션 플랫폼(EPP) 제품이 다양한 보안 솔루션으로 통합적으로 구매 및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하지만 EPP 제품 대비 50% 이하의 가격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엑소스피어는 글로벌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제품안에 포함된 전기능을 모듈화했다. 따라서 다양한 국가 및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란지교는 "글로벌시장에 대한 도전을 이어 가기 위해 ‘엑소스피어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