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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노키아‧에릭슨 이어 ‘삼성전자’와 6G 협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6-18 10: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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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5G 고도화 및 6G로의 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SK텔레콤은 대통령 북유럽 3개국 순방에 맞춰 노키아‧에릭슨과도 5G 고도화‧6G 협력을 맺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통신장비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삼성전자와 지난 17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에서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28GHz 차별화 ▲초고신뢰‧저지연 통신 ▲자율주행차량‧드론용 V2X 통신 ▲5G 단독표준(SA, Stand-Alone) 망 진화 ▲다중 안테나 기술 고도화 ▲5G 인빌딩 솔루션 연구와 상용화에 나선다. 또한, 5G 관련 ▲네트워크 기술 ▲혁신적인 단말과 소프트웨어 ▲스마트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6G 전반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을 실시한다. 양사는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개발하는 한편, 6G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5G 리더십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5G 품질 확보 및 향후 6G 이동통신 기술의 진화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전재호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은 “현재 상용화된 5G망 최적화와 고도화에 부족함이 없도록 SK텔레콤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며 “SK텔레콤과의 개발 협력을 통해 5G에 더해 향후 펼쳐질 6G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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