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94억4000만원, 영업이익 13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이후 올해 1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5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분기별로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이 3분기 만에 적자를 벗어났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 배경에 대해 “게임사업의 매출이 안정적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다각도로 전개 중인 신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이익 실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지난 1월 창립 20주년을 맞아 각 사업(게임, 교육, 블록체인, 헬스케어)의 영문 약자에 의미를 부여한 'Hanbift Brings Great Evolution' 슬로건을 선포,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올 하반기 게임사업도 확대한다. 회사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도시어부’를 활용한 낚시게임 도시어부M를 출시하고 연내 ‘오디션 with 퍼즐’(가칭, 아이오넷 개발)을 연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일본 스퀘어에닉스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란부 삼국지난무' 게임도 준비 중이다.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PC온라인게임 ‘오디션’의 경우 최근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승격되면서 지속적인 매출원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