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NIPA)은 5월 16일부터 ‘2019년 범부처 협업을 통한 클라우드 혁신사례 창출(All@CloudⓇ)’ 사업을 수행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부처별 소관 정책‧산업 분야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리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융합해 4차 산업혁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체감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실행(ACT) 전략’ 중 플랫폼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난 2월부터 산업계의 다양한 수요 발굴,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기획됐다. 농업 혁신, 기업 연구개발(R&D) 혁신 2개 분야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농업분야는 농림부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정책 관련 데이터에 클라우드를 접목, 농업인 경영, 재배관리, 창농 등을 지원한다. 기업R&D 분야는 과기정통부 연구산업정책 지원을 위한 기업 대상 R&D 기획‧관리‧역량강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 하반기에는 이 플랫폼과 연계해 AI, 빅데이터 등 기술과 융합된 혁신적 서비스를 추가하기 위한 후속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SW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에 AI,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기업R&D가 제품 혁신에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 구축되길 희망한다”며 “향후 농업, 기업R&D 외 다양한 분야에서도 클라우드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신청은 6월 14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사업성과관리시스템 내 과제접수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5월 2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