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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마일게이트 스토브, “VR 킬러콘텐츠 만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5-10 11: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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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가상현실(VR) 킬러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KT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손을 잡았다.

KT(대표 황창규)는 지난 9일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대표 한영운)와 ‘온‧오프라인 가상현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VR 콘텐츠 개발 및 확보, VR 콘텐츠‧플랫폼 유통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KT는 기가라이브TV와 브라이트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의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기업(B2B) 전용 VR 게임 패키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VR 콘텐츠를 신사업으로 택해 전략적으로 육성해왔다. 올해 2월에는 VR 아케이드 게임, VR 테마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 대상 VR 플랫폼 서비스인 ‘스토브 VR’을 출시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KT와 협력을 통해 5G로 VR 콘텐츠 사업 분야를 확장할 방침이다.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구현모 사장은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함께 다양한 VR 사업방안을 모색하고 온‧오프라인 VR 시장을 확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한영운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KT는 게임과 통신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해 온 양사의 경쟁력을 한데 모아, VR 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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