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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1분기 매출 268억달러…전년동월대비 39% ↑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4-22 16: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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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국의 보안 공세에도 불구 화웨이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화웨이는 올해 1분기에 매출 26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증가했다.

화웨이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및 스마트 기기에 집중하고, 비즈니스 운영을 지속적으로 높인 결과 이번 분기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의 5G 구축이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화웨이의 통신부문 사업은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최근 중국 선전에서 열린 'HAS 2019'에서 “올해 두자릿 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화웨이는 전세계 통신사들과 5G 관련 40여개의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7만개 이상의 5G 기지국을 공급했다.

한편, 화웨이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부는 지난 1분기에 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화웨이 인사이드' 신규 전략을 선보였다.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부는 5G를 지원하는 와이파이6(Wi-Fi6) 접근점(access point)을 구축했다. 컨슈머 비즈니스 사업부는 1분기 동안 5900만여개의 스마트폰을 공급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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