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인텔이 옵테인 기술과 쿼드레벨셀(QLC) 3D 낸드 기술의 스토리지를 통합한 제품을 출시했다.
인텔은 11일 ‘옵테인 메모리 H10 솔리드스테이트 스토리지’를 발표했다. 해당 스토리지는 노트북과 올인원 PC, 미니PC처럼 공간 제약이 있는 데스크톱 폼팩터로 옵테인 메모리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기존 트리플레벨셀(TLC) 3D 낸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충족하지 못하는 수준의 성능을 제공해 보조 스토리지가 필요 없다.
인텔에 따르면 해당 스토리지가 탑재된 8세대 인텔 코어 U시리즈 모바일 플랫폼은 올해 2분기 말부터 주요 제조업체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최대 2배 빠른 문서 실행 ▲60% 빠른 게임 실행 ▲90% 빠른 미디어 파일 실행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롭 크룩 인텔 수석 부사장 겸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 그룹 총괄은 “이번에 출시한 스토리지는 인텔 커넥티드 플랫폼의 강점으로 기반으로 하는 메모리와 스토리지에 대한 인텔만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