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3D CAD 플랫폼 ‘크레오’ 신제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PTC는3D 설계 및 제조 혁신을 돕는 CAD 플랫폼 ‘크레오(Creo)’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크레오 6.0에는 새로운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증강현실(AR) 기능 및 적층 제조 기능도 확대됐다.
크레오는 전세계 수천 곳의 엔지니어링 및 제조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제품 디자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번 6.0 버전 출시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임베디드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으며, IoT 기반 설계를 통해 아이디어를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으로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다. 특히 AR 경험이 탑재된 크레오를 사용해 전세계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앤시스(Ansys)와의 협업을 통해 발표된 ‘크레오 시뮬레이션 라이브(Creo Simulation Live)’는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와 더불어 설계 결정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지원한다. 크레오 모델링 환경에 완벽하게 통합된 툴로써 백그라운드 단에서 실행되는 동안 수 초 이내에 결과를 제공한다.
크레오 플랫폼 전체에 적용된 AR 디자인 쉐어(AR Design Share) 기능을 통해선 설계업체와 제조업체는 빠르게 반복하고, 프로토타입을 최소화하며 설계 검토 과정을 효율화 할 수 있다. 특히 크레오 6.0은 모델링 및 허가 관리와 관련하여 10여 가지의 AR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홀로렌즈(HoloLens)에서 전체 스케일로 모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사용자 경험 향상 위한 UI 개선, 형상 생성 및 수정을 위한 미니 툴바, 대시보드 최적화, 모델 트리 개선 등을 통해 사용성을 극대화시켰다.
브라이언 톰슨 PTC CAD 부문 수석 부사장은 “PTC는 설계 르네상스를 주도하고 있다”며 “제품에 디지털 생명력을 불어넣으려는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크레오가 제공하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적층 제조 기능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 AR로 이루어진 효율적이고 안전한 몰입형 협업 기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고객들은 PTC코리아의 플래티넘 파트너 디지텍, E3PS, 포비스(총판)를 통해 크레오 6.0의 주요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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