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5G시대 개막] LGU+, VR‧AR 5G 콘텐츠로 일상을 바꾸는 경험 선사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은 지난 3일 5G 세계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 단말‧네트워크가 준비된 가운데 이제는 콘텐츠다. 실제 고객들이 5G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본격 5G 활성화를 이끌 전망이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고객 접점에서 5G가 가져오는 일상의 변화에 주목했다.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초고화질 등 5G로 파생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통신3사 중 3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LG유플러스는 5G시장을 통해 1위로 올라서기를 목표하고 있다. 점유율 확대를 위한 인식 제고를 꾀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접점부터 노린 것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31일까지 대형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을 강남역 인근에서 운영한다. 일상로5G길은 일종의 작은 5G 마을이다. 일상 공간들과 5G 서비스를 결합해 차세대 통신기술이 생활에 가져올 변화를 체감한다는 콘셉트다.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5G 시대 일상을 연출한 감성공간을 구성하고, 다양한 LG유플러스 5G 콘텐츠를 전시했다.

일상로5G길은 약 200평 규모로 꾸려졌다. 혼밥식당에서 손나은, 이달의 소녀, 차은우, 성훈 등 유명 연예인과 오붓하게 1:1 데이트를 하고, 유플극장에서는 VIP석에서 관람하듯 ‘태양의 서커스’ 등 해외의 유명 공연까지 관람하면 된다. 만화 속 등장인물이 되어 1인칭 시점으로 네이버 인기 웹툰인 ‘목욕의 신‘을 생동감 있게 보는 것도 가능하다.

U+AR 서비스의 경우, 실제 스타가 눈앞에서 보듯 3D로 나타나고 자유롭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클럽 공간에서 TV속 스타를 불러내 함께 춤을 추며 영상을 찍고, 원하는 대로 돌려가며 퍼포먼스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재미있는 예능 콘텐츠를 불러와 함께 재미있는 영상 스티커도 만들 수 있다. 또, LG V50 듀얼스크린을 통해 게임을 할 수 있다. 리니지2레볼루션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같은 최신 게임을 실행하면 게임 화면과 조이스틱이 각각의 스크린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체험관 마련했다. 5G 일상어택 트럭은 올 한해 전국으로 광장, 축제, 대학캠퍼스, 야구경기장 등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마다 찾아갈 계획이다.

5G 일상어택 트럭에는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라이브 ▲U+VR ▲U+AR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오락실, 자판기, 뷰티샵 등 테마로 구성됐다. 프로야구의 경우, 지상파 생중계 화면과 동시에 볼 수 있는 ‘홈 밀착영상’, 경기장 줌인 등 ‘기능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골프는 독점 중계 영상과 함께 스윙 밀착 영상, 코스 입체 중계 등을 지원한다. 아이돌라이브는 공연 영상 시청 중 좋아하는 아이돌을 더 크게 볼 수 있다.

한편,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달 29일 ‘U+5G 일등 출정식’을 열고 “5G는 LG유플러스가 통신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LG유플러스 5G는 고객 일상을 바꾸고 나아가 통신시장의 일등을 바꿔 놓을 것”이라며 “게임, 스포츠, 연예, 웹툰, 공연 등 분야에서 국내외 1위 업체들과 독점 계약을 통해 차원이 다른 AR‧VR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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