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지난 26일 자체 제작한 리듬 게임 ‘탭소닉 볼드(TAPSONIC BOLD)’를 스팀(STEAM) 플랫폼에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격은 19.99달러다.
탭소닉 볼드는 키보드를 사용해 화면에 내려오는 노트를 정확한 시점에 입력하는 방식의 PC 리듬게임이다. 손으로 직접 누르는 물리 버튼의 타격감으로 모바일게임과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들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일부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하고 랭킹시스템을 난이도별 집계로 수정했다. 얼리액세스(시범출시) 버전 대비 두 배가 넘는 총 82곡의 음원을 수록하여 콘텐츠 규모도 키웠다.
정식 출시 버전엔 최초 공개하는 오리지널 음원 14곡과 함께 리듬게임 ‘오투잼(O2JAM)’의 삽입곡 7곡, ‘디제이맥스 레이’ 삽입곡 19곡 등이 추가 수록됐다. ‘XeoN’, ‘Makou’, ‘ND Lee’ 등 디제이맥스 시리즈 인기 작곡가의 신곡과 더불어 ‘MYUKKE’, ‘ARForest x Soochan’ 등 신예 아티스트의 네오위즈 뮤카 공모전 당선 작품이 실린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