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넷마블 임직원과 함께 만든 기부금 6145만원을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전달하는 '넷마블나눔 기금 전달식'을 넷마블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 바보의나눔 우창원 사무총장,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향숙 회장을 비롯해 넷마블나눔기금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금은 바보의나눔과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올 한해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코딩, 디자인, 사운드 등 게임 기업의 역량을 활용한 ‘창의문화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관련 사업은 넷마블 임직원으로 구성된 넷마블나눔 기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바보의나눔 우창원 사무총장은 “그동안 많은 협업이 있었지만 게임기업과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 더욱 의미가 깊다”며 “임직원들이 직접 조성한 기금인 만큼 투명하게 운영하고 좋은 결과를 내어 계속 함께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 임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열정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확산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정기 기부를 비롯해 바자회, 명절나눔경매 등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기부 시 임직원이 모금한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지원해 2배로 전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