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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업계 최초 ‘허위매물아웃연구소’ 설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2-15 19: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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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직방이 업계 최초로 부동산 ‘허위매물’ 관련 연구소를 설립했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업체 직방(대표 안성우)은 사내에 ‘허위매물아웃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허위매물아웃연구소는 허위매물 사례를 분석하고 사례별 대응 방안을 연구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존 허위 매물 정책을 만들고 집행했던 직방 ‘고객안심팀’ 매물검수파트와 부동산 중개 경험이 있는 연구원들로 구성됐다.

연구소는 허위매물 사례를 케이스별로 분석해 패턴을 연구하고, 피해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직방 관계자는 "허위매물 사례가 계속 진화하는 만큼 연구소 수준의 대응 부서 설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허위매물을 올린 중개사에게 사후제재를 가하는 것을 넘어, 허위매물 관련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방은 연중 캠페인으로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허위매물 신고건수를 지역 평균 13%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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