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전파를 활용한 우수제품 개발 지원을 통해 전파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제품 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지원 대상으로 전파 기반 분야, 전파 융복합 신산업 분야의 제품제작과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공익적 측면을 고려하여 재난·안전 통신장비, 안심귀가 시스템 등 전파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제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기업의 기술력, 사업성, 수행능력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정부 지원 비율 최대 60%, 사업자부담 비율 최소 40% 형태로 매칭해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 받게 된다. 사업 신청은 이달 11~28일 e나라도움시스템(www.gosims.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윤규 전파정책국장은 “초연결·지능화 시대의 핵심자원인 전파는 교통, 의료, 제조 등 전 산업으로 활용범위가 확장되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전파자원 위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성장의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 외에도 핵심R&D, 클러스터 조성 등 전파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