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폼팩터 혁신 대신 5세대(5G) 이동통신 집중을 택했다. 2년 만에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G8씽큐’와 ‘G8씽큐5G’가 주인공이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오는 2월2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선 2월25일부터 MWC2019를 진행한다. LG전자는 MWC2019 개막 전 신제품을 내놔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전략폰을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이는 것은 2017년 ‘G6’ 이후 2년 만이다.
초청장은 10초 분량 동영상으로 구성했다. 상하좌우 손짓으로 숨겨져 있던 글자가 드러나고, 바닥에 놓인 종이가 움직인다.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UI)을 암시한다.
한편 이번에 공개할 제품은 G8씽큐와 G8씽큐5G다. 3월 출시한다. 사양은 비슷하다. 카메라를 차별화했다. 전면 2개 후면 3개 카메라를 갖췄다. 360도 카메라처럼 입체적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일각에서 주시하는 듀얼 디스플레이폰은 미정이다. 시선 분산을 유려했다. 5G 대신 폼팩터에 관심이 쏠리는 것이 달갑지 않다. 듀얼 디스플레이폰은 하반기 예정 제품이다. 추가 디스플레이를 뗐다 붙였다 하는 방식이다. 플립케이스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