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2016년 있었던 ‘LG유플러스 봐주기 의혹’ 수사 일환이다.
16일 서울동부지검은 경기 과천 방통위 이용자정책국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2016년 당시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이 LG유플러스 불법행위를 보고 받고도 조사를 연기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현재 LG로 자리를 옮긴 권영수 부회장이 LG유플러스 대표로 있을 때다. 최 위원장과 권 부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동문이다. 나이도 같다. 방통위는 작년 이 사안을 자체 조사했지만 사실규명에 실패했다. 검찰 수사는 방통위가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