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2019 참여, 뉴 빅스비로 엮인 삼성 시티 구성…최고혁신상 등 30개 혁신상 수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인공지능(AI)과 5세대(5G) 이동통신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더 똑똑해진다. 언제 어디에서나 즉시 원하는 서비스를 받는다. 삼성전자가 제안하는 미래도시 ‘삼성시티’의 모습이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9’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CES는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행사다. 올해는 150여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약 18만명이 관람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3368제곱미터 전시관을 차지했다. 참가업체 중 가장 크다. 이전처럼 삼성시티를 만들었다. 주제는 ‘모든 이를 위한 지능형 사물(Intelligence of Things for Everyone)’이다. AI와 5G가 기반이다. ‘뉴 빅스비’ 중심 커넥티드 솔루션과 각 사업 부문별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관 입구는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로 만든 파사드를 배치했다.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기념 영상을 보여준다.
뉴 빅스비를 내장한 AI스피커 ‘갤럭시홈’은 집사다. 집 안의 기기를 제어하고 스마트TV 또는 패밀리허브 화면은 영상 도우미 역할을 한다. ▲집 ▲사무실 ▲피트니스 ▲마트 등 다양한 상황을 연출했다. 패밀리허브는 냉장고를 스마트홈 허브로 변모시켜준다. 2019년형 제품은 애플리케이션(앱) 등 패밀리허브에 없는 앱과 서비스를 조작할 수 있다. 사람이 떨어져 있을 땐 화면을 인테리어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드럼세탁기는 AI를 내장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TV는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TV와 마이크로발광다이오드(LED)TV 투 트랙이다.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과 ‘세리프TV’ 신제품도 눈길을 끈다. 곡면(curved, 커브드) 모니터 최초로 듀얼 초고화질(Q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QLED 게이밍 모니터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갤럭시존은 ‘갤럭시노트9’와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다. 5G는 장비부터 스마트폰까지 모든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5G를 상용화 한 미국과 한국 모두 장비와 단말기를 공급했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등 5G로 변화할 생활을 보여준다.
‘디지털 콕핏’은 사용자경험(UX)과 안전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전자와 하만의 장점을 융합했다. 뉴 빅스비는 차에서도 도우미다. 자동차 모니터링과 집 등 외부 기기를 관제할 수 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별도 공간에서 빅데이터와 전장 분야 솔루션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