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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피해에 작은 위로를” KT,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행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2-17 14: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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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가 통신구 화재 피해를 겪은 소상공인을 위로하기 위한 전통시장 지원행사를 열었다.

KT(대표 황창규)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망원·공덕·아현시장, 서대문구 포방터·인왕·백련시장, 용산구 후암·용문시장 등 통신구 화재 피해지역 3개구 9개 전통시장에서 ‘KT 온(ON)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소상공인에게 방한조끼와 방한용 앞치마 등 물품을,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게 장바구니와 온음료, 온쫄면, 핫팩 등을 제공한다. KT 마케팅 임직원은 소상공인과 지역민들에게 서비스 장애 접수 절차를 안내하며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해당 지역 상가번영회와 협의를 통해 실시됐다. 상인회는 시장 전체 안내 방송뿐 아니라 물품 전달을 도왔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화재 사고로 인한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와 더불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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