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CJ헬로는 뷰잉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한다. 한류 확산 첨병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내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CJ헬로(대표 변동식)는 온라인영상서비스(OTT) 뷰잉이 ‘KBS-세종학당 글로벌 OTT’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CJ헬로는 KBS 글로벌 방송채널과 세종학당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콘텐츠를 뷰잉에 담고 글로벌 OTT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세계 56개국 172개소 세종학당에 맞춤 영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J헬로는 연말까지 ‘KBS 월드’ ‘KBS 월드 24’와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시청 서비스를 뷰잉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CJ헬로는 뷰잉을 기반으로 국내 방송과 콘텐츠를 결합해 글로벌 OTT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해외 방송사업자 도움 없이 직접 글로벌 방송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J헬로 뷰잉사업담당 허유심 상무는 “뷰잉 첫 글로벌 진출 사례로 콘텐츠 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모델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창의적인 신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OTT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