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순풍 부는 ‘티맵 택시’, 10만명 택시기사 확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1-25 11:53:11
  • 가
  • 가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티맵택시에 순풍이 불고 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새롭게 리뉴얼한 택시 호출 서비스인 티맵택시 가입 기사가 10만2000명을 넘어섰으며, 평균 배차 성공률도 이전 대비 3배 이상 높아져 61%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초 6만5000명이었던 기사 가입수는 24일 3주만에 10만2000명으로 급증했다. 전국 택시기사 약 27만명의 37%가 티맵택시 호출에 응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 8만3000명 택시기사 중 54%인 약 4만5000명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티맵택시 평균 배차 성공률은 지난 6월말에는 약 17% 수준에서, 최근 약 61%로 상승했다. SK텔레콤은 이를 더욱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티맵택시 호출 건수도 약 10배 이상 늘어났다. SK텔레콤은 2020년 말까지 티맵택시 실사용자 5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티맵택시 탑승객 28%는 승객 위치를 지인이 확인할 수 있는 ‘안심귀가 라이브(Live)’를 이용했다. 택시를 불렀을 때 경로 비교를 통해 최단 도착시간 기준으로 호출을 연결시켜주는 ‘최단도착시간 배차’ 기능도 기사 고객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T멤버십과 연계한 티맵택시 10% 할인 혜택(월 5회, 회당 최대 5000원)을 제공 중이다. 내달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할인 이벤트를 이어간다.

여지영 SK텔레콤 TTS사업유닛장은 “티맵택시 혜택과 새로운 기능에 고객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며 “택시 호출 시장에 경쟁의 바람을 일으키고 이용자 혜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민지
cmj@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