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중심에서 더 넓어진 체험 공간을 통해 영국인과 관광객에게 향상된 갤럭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모바일부터 다양한 갤럭시 스마트기기 제품 체험부터 구매·서비스까지 가능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Samsung Experience Store)’를 17일(현지시간) 확장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300여개 상점·레스토랑이 밀집해 있고 일평균 50만명 방문객들이 찾는 유럽 최대 쇼핑 중심지인 런던 옥스포드 스트리트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4년 3월 200m² 규모로 건물 1층에서만 운영됐는데, 이번에 지하 1층을 포함해 총 502m²로 확장됐다.

이곳에서는 사진, 음악, 게임, 사물인터넷, 가상현실(VR) 등 갤럭시 스마트기기의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교육 공간, 키즈존도 있다. 스마트폰에 사진을 랩핑해주기도 한다.

고객 서비스 공간은 안락함을 강조하며 라운지처럼 꾸몄다. 큐잉 시스템(Queing System)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스토어 곳곳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대기 순서를 확인하거나 문자 메시지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영국 전역에 위치한 13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인근 병원, 자선 단체와 협력해 크리스마스 캠페인 ‘소원은 이뤄진다’를 진행한다. 내달 22일까지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하거나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토큰을 제공하고 체험 후 입구에 설치된 소원 기계에 모금하면, 토큰 수량에 따라 협업하는 병원과 자선단체에 다양한 모바일 제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이자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옥스포드 스트리트에 있는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하드리안 바우만 삼성전자 영국법인 전무는 “새롭게 탈바꿈한 옥스포드 스트리트의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통해 영국인뿐 아니라 런던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더욱 다양한 갤럭시만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