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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블랙1111데이’ 11일 거래액 2300억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1-12 14: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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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위메프가 11월 초 진행된 ‘온라인 유통대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1~11일 진행한 ‘블랙1111데이’ 기간 동안 누적 거래액 2300억312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액(약 1300억원)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누적 판매수량은 1511만7298건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약 1300만건) 대비 15% 많았다. 11일 동안 1초에 16건의 거래가 위메프에서 이뤄진 셈이다.

위메프는 이번 행사 흥행을 이끈 요인으로 지난 1일과 11일 진행한 ‘블랙프라이스데이’ 행사를 꼽았다. 행사를 통해 한정 수량 지급된 '결제액 50% 페이백' 혜택이 인기를 끌었다. 1일 하루에만 누적 결제액 480억원을 기록해, 기존 최대 일 거래액 300억원을 60% 상회했다.

위메프 김지훈 300실 실장은 “블랙1111데이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남은 11월은 물론 12월에도 파격적인 특가 행사와 가격을 선보일 것”이라며 “위메프는 지속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유지, 더욱 합리적인 쇼핑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찾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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